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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_ News

[월간 디자인 - 5월호] Product Design : 스튜디오 웬, 푸들, 오드오피스 2022. 05. 02    |    1,466

월간디자인 5월호 인더스트리 뉴스에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입주기업 스튜디오 웬, ㈜푸들, 오드오피스가 소개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url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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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below시계를 초월한 시계를 디자인한 스튜디오 웬원판과 숫자, 시침과 분침, 초침까지,모두 시계를 이루는 요소들이다. 그런데이 당연한 조합을 거부하고 실험을벌이는 이들이 있다. 스튜디오 웬은2020년 창업한 이래 '시계라면 무릇이래야 한다'는 암묵적 합의를 깨고매번 독창적인 디자인을 시도했다.이들의 시계는 무브먼트를 내장한다는점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디자인문법을 하나도 따르지 않는다는 점이흥미롭다. 시침과 분침, 초침이 없는것은 기본이며 숫자도 적혀 있지 않다.일부가 규칙적으로 회전한다는 것만이이것이 시계임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형태와 소재도 자유롭다. 평평한 원판대신 3D 프린팅한 베이스에 레진,우레탄, 아크릴 등 다양한 소재를 더해오브제에 가까운 형태를 만들어낸다.배민경 대표는 “시간을 보는 방법을디자인하고자 했다"며 독특한 조형의이유를 밝혔다. 그의 말처럼, 스튜디오웬은 수치화된 시간 대신 시간의흐름을 표현함으로써 사용자에게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앞으로 이들이만들어낼 시계가 어떤 낯선 감각을불러일으킬지 기대해도 좋겠다.studio-when.com @studio_when스포츠카 브랜드의 대표 주자, 포르쉐의과거와 현재,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전시가 4월 22일까지 DDP에서열렸다. 아이콘 모델 17대와 최초공개하는 콘셉트 카 포함 총 18대를선보였는데, 1948년부터 현재까지70여 년의 브랜드 역사가 쌓여 모델하나하나가 시대를 보여주는 상징과도같았다. 1949년 처음으로 포르쉐브랜드명을 딴 양산형 차량 356A스피드스터Speedster, 핑크색 보디컬러와 돼지 부위별 명칭을 차체에입힌 포르쉐 917/20, 1980년대다카르 랠리에서 우승을 거머쥔 959파리-다카르 Paris-Dakar까지, 영광의역사를 장식한 기념비적 모델을 직접관람할 수 있는 전시였다. 전시 공간디자인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었다.헤리티지 존, 모터스포츠 존, 이노베이션존 등 3개의 공간으로 분리했는데,다음 공간으로 넘어가는 길목을 마치터널처럼 디자인해 관람객이 여러종의 차량 사이에서 전시 콘텐츠를디자인 스튜디오 웬(대표 김원영·배민경)참여 디자이너 김원영, 배민경, 이윤지생명을 구하는 디자인, 현대 세이프티 컬렉션Industry현대자동차 브랜드디자인팀은 교통사고시 응급 대처를 위해 필요한 도구를디자인해 '현대 세이프티 컬렉션'이라는이름으로 최근 와디즈에 공개했다.도어가드, 마스크 걸이, 레이저 비상등,소화기와 비상망치로 이루어진컬렉션은 운전 중 일어날 수 있는다양한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작지만기능성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한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비상 망치는총길이 150mm에 무게는 250g에불과하지만, 침수 사고 시 차 안에서빠르게 창문을 깰 수 있도록 끝이뾰족하다. 또 비상 상황에서 안전벨트가안 풀릴 경우 즉시 찢고 탈출할 수있도록 망치 뒷면의 홈에 칼날을부착했다. 그리고 작은 접이식 우산타임리스 스포츠카 디자인의 향연, <포르쉐 이코넨, 서울>전잘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헤리티지존에서 모터스포츠 존으로 넘어갈 때는레이싱 카의 배기음이 다음 전시에 대한예고 역할을 했다. 이번 전시의 중요포인트 중 하나는 이노베이션 존에서콘셉트카 '919 스트리트'를 최초공개했다는 점이다. 포르쉐의 한국인디자이너 정우성이 외관 디자인에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이 모델은919 하이브리드 레이싱카에 기반해제작한 모델로 전면부는 낮은 보닛과독특한 램프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공기역학을 충실히 반영한 디자인으로좌석 자체가 일반 차량보다 낮은데,레이싱 카로서 포르쉐의 정체성을계승하는 것이다. 후면의 샤크핀도경주용 차량으로서의 헤리티지를투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포르쉐이코넨, 서울>은 브랜드의 오랜 역사와가치를 충실히 보여주는 한편, 앞으로의행보도 기대하고 지켜보게 만드는전시였다. porsche.com/korea주최·주관 포르쉐 코리아(대표 홀가게어만 Holger Gerrmann)전시·사운드 영상 디자인 에스지컴(대표정도의 크기와 형태를 지닌 소화기는친환경 하이드로 가스를 사용해 소화효과가 뛰어나며, 분말이나 액상이아니기 때문에 화재 진압 후 흔적이거의 남지 않는다. 현대 세이프티컬렉션은 약 한 달간 4900만원가량의금액을 모으며 2993%라는 초과 달성기록을 남기고 성공리에 펀딩을 마쳤다.hyundai.com919 STREETPORSCHE UNSEEN성기석), sgcomm.co.kr포스터 디자인 J4D(대표 최정인), j4d.co.kr디자인 현대자동차 브랜드디자인팀참여 디자이너 이치영, 황지수, 원영, 김동현143
 


See below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를 대표하는만큼 브랜드와 핵심 제품의 디자인과메시지를 최대한 반영하기 마련이다.지난 4월 오픈한 애플 명동 스토어가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다른매장과 마찬가지로 포스터앤파트너스가설계한 이곳은 스틸과 목재, 유리를중심으로 구성했는데, 마치 아이폰을공간으로 구현한 듯 미니멀리즘에기반한 디자인을 보여주었다. 1층과2층 모두 통창을 사용해 사람들이매장에 드나드는 것 자체를 전시효과로 의도한 듯 보였다. 전체적인공간 디자인은 애플의 여타 플래그십스토어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매장구석구석에 숨겨진 한국적인 요소가애플 명동 스토어만의 차별성을 만든다.오픈 전에는 가림막으로, 오픈 후에는비디오 월과 포스터로 모습을 드러낸책가도 그래픽이 대표적이다. 화려한색감의 한국화 스타일과 미니멀리즘의정수인 애플 로고를 더해 오래전부터서울의 전통과 역사성을 상징해온명동과 애플의 만남을 표현했다. 매장밖 양 끝에는 아티스트 이재효와 빠키의미니멀리즘과 책가도의 만남, 애플 명동 스토어작품을 설치했다. 나무, 돌, 못 등을활용해 물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조각가 이재효는 커다란 구 모양작품을, 화려한 색채 구사가 특징인빠키 작가는 형형색색의 구가 다채로운모습으로 연결된 작품을 각각 선보였다.apple.com/kr/myeongdong'지속 가능성'이 중요한 사회 트렌드로떠오르는 요즘, 대안을 찾지 못해일회용기 사용에 마음이 불편할소비자를 위해 친환경 소셜 벤처 푸들이자체 개발한 다회용기 '푸들 플레이트'를활용한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기업 대상으로 다회용기를 사내 점심및 도시락, 케이터링 등에 제공하고수거와 세척까지 푸들이 담당한다.푸들 플레이트는 SK케미칼이개발한 '에코젠'을 소재로 사용했는데,고온에서도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않고 색이나 냄새가 용기에 잘 배지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메인 용기 안에공간 디자인 포스터앤파트너스,fosterandpartners.com참여 작가 이재효, 빠키책가도 그래픽 플러스엑스(유상원, 이재훈,이효진), plus-ex.com친환경 다회용기 문화를 전파하는 푸들 플레이트Foodle크고 작은 용기 여럿을 다양하게 조합할수 있도록 한 모듈러 구조로 메뉴와구성에 따라 유연하게 변형해 사용할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푸들은앞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B2B 공유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B2C로는 와디즈 그린 메이커 시즌 3에참여해 푸들 플레이트와 함께 신제품'푸들 백'을 최초 공개해 지속 가능성을향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foodle.seoul디자인 푸들(대표 윤채영-강종현)News낯가리는 직장인을 위한 오드오피스의 파티션오피스용품 디자인으로 업무환경을 개선하는 방법을 제시해온오드오피스가 최근 텀블벅을 통해파티션 2종을 공개했다. 달성률1000%를 돌파하며 성공적으로펀딩을 종료한 두 제품은 '낯가림'과'못가림'. 직장에서 작지만 나만의공간을 조성해 시선을 안정적으로정리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아이보리와 올리브색의 낯가림과노란색의 못가림 모두 아치형구조로, 딱딱하고 정형화된 오피스물품 사이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작은 탈출구가 되어준다. 특히144PRADA CALOEWES,PURA DBERRIOCENCI낯가림은 시선의 차단이 필요할때는 세로로, 공간 분할이 필요할때는 가로로 배치하는 등 자유롭게사용 가능하다. 또 '드르르', '허헛.'오오오오', '얍' 등 이름과 형태에서오드오피스만의 위트가 묻어나는트레이는 낯가림에 부착해 오피스용품정리와 함께 사용자의 개성을 표현할수도 있다. 작지만 개성 넘치는오피스용품만으로도 충분히 사무실분위기를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는사례다. @odd.office디자인 오드오피스(대표 손하은이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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